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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AMG엔터 ‘위시캣’, 반다이 손잡고 일본 진출… 콘텐츠·완구 사업 본격화

  • 8월 27일 일본 공식 유튜브 론칭·도쿄 토이쇼 첫 공개
  • 11월 반다이 통해 완구 10종 출시 … 콘텐츠 공개 이어 IP 사업 확대

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㈜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(대표 김수훈, 이하 SAMG엔터)의 대표 IP ‘위시캣(Wishcat)’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.

SAMG엔터는 오는 27일 애니메이션 ‘위시캣’ 일본어 더빙판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하고, 11월에는 글로벌 완구 기업 반다이를 통해 완구 10종을 출시할 예정이다.

일본에서의 첫 공개는 27일 개막하는 ‘도쿄 토이쇼 2026’에서 진행된다. 반다이 부스 내 ‘위시캣’ 전용 공간에서 애니메이션과 캐릭터, 완구를 소개한다. 일본어판은 시즌1 총 26화 중 1~13화를 먼저 공개한 뒤 매주 토요일 새 에피소드를 선보인다.

유튜브를 첫 콘텐츠 채널로 택한 배경에는 주요 시청 대상인 일본 10대의 미디어 이용 행태가 있다. 일본 총무성 조사에 따르면, 현지 10대의 유튜브 이용률은 95.7%에 달한다. SAMG엔터는 유튜브에서 콘텐츠를 공개하는 한편, X·인스타그램·틱톡 등 SNS 채널을 운영해 현지 팬층을 넓혀갈 계획이다.

완구와 IP 라이선스 사업에서는 2030 성인 여성까지 타깃을 넓힌다. 야노경제연구소의 2025년 조사에 따르면, 일본 여성의 캐릭터 선호 비율은 20~24세 69.6%, 25~29세 72.6%, 30~34세 72.2%, 35~39세 60.4%로 나타났다. 또 2025년 실시된 캐릭터 소비 조사에서는 일본 20대 여성의 7.9%가 좋아하는 캐릭터에 10만 엔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. SAMG엔터는 ‘위시캣’의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과 제품 완성도를 앞세워 10대 팬층과 성인 여성 소비층을 함께 공략할 계획이다.

11월 출시되는 완구는 총 10종이다. 일본 현지 유통망을 갖춘 반다이가 상품 유통을 맡고, SAMG엔터는 콘텐츠 제작과 브랜드 운영에 집중한다.

SAMG엔터 관계자는 “일본에서는 유튜브를 통해 10대 청소년부터 성인 여성 팬덤까지 폭넓게 확보하고, 이에 맞춰 완구 및 라이선스 사업을 본격화할 것”이라며, “현지 반응을 바탕으로 향후 OTT와 TV 방송 등 콘텐츠 유통 채널도 확대할 계획이다.”라고 전했다.

한편, ‘위시캣’은 10대 소녀 안나와 소원을 이루어주는 신비한 고양이 위시캣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. 일상의 고민과 소원을 소재로 한 스토리와 감성적인 연출, 완성도 높은 3D CG가 특징이다. 국내에서는 현재 시즌2 ‘위시캣 매직카드’가 SBS, 투니버스 등 주요 방송 채널과 IPTV(Genie TV, Btv, U+TV), OTT(티빙, 웨이브)에서 서비스 중이다. 완구와 라이선스 상품 출시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 협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.